<현실도피증 글 순서>
1. INFP가 현실도피증 자주 걸리는 이유
2. INFP 현실도피증 극복 전략
나 같은 INFP 들이 많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바로 약간의 현실도피증 기질이 있다는 것이다.
현실도피증은 의학적인 용어는 아니지만 이름만 들어도 어떤 용어인지 감이 올 것이다.
바로 현실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피하려는 경향이다.
다른 MBTI들에게 INFP가 씹프피라고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1. INFP가 현실도피증 자주 걸리는 이유
INFP가 현실도피증에 걸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I 성향 - 현실 회피로 이어짐
I 성향이다보니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보다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한다.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협업 또는 논쟁)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다소 버겁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미성숙한 INFP는 현실을 회피하는 것.
2) N성향 - 공상에 몰입 으로 이어짐
MBTI N성향은 S성향보다 현실 감각이 다소 떨어진다.
반대로 무언가를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의도하지 않았는데 공상과 몽상에 빠져있는 경우도 많다.
이 말은 즉,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망상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3) P성향 - 중독적 행동으로 이어짐
P 성향은 J 성향보다는 계획적이지 않다.
즉흥적으로 지금 이 순간에 끌리는 것을 하게 될 확률이 높다.
오늘 하루를 위해 세운 계획이 약하다보니 긍정적인 경우 책이나 공부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미성숙한 INFP는 대체로 자기 파괴적인 취미나 알코올 중독, 폭식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4) F 성향 - 책임 회피로 이어짐
F 성향이 안 좋게 발휘되면 다른 사람의 언행에 상처를 잘 받는 성향이 되버린다.
그래서 책임을 지기도 전에 상처 받는 게 싫어 회피하는 사람이 되기도 한다.
2. INFP 현실도피증 극복 전략
INFP의 현실도피증은 그럼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
바로 근거 있는 자신감을 키워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근거이다.
근거 없이 망상으로 가짜 자신감을 키우면 내실 없이 금방 무너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신감의 근거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바로 원하는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위한 행동을 잘게 쪼개 계획을 실천해가는 것이다.
하루하루 내가 세운 계획을 실천해가다보면 알게 모르게 자신감이 조금씩 생긴다.
내가 설정한 무언가를 스스로 수행할 수 있다는 자기 효능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목표가 실제로 자기 성장이나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더 좋다.
또 중요한 것은 바로 목표를 수행하는 과정 자체가 즐거워야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수학을 싫어했던 INFP인데 회계 자격증 따기 같은 목표를 설정하면 중간에 포기할 확률이 높아진다.
반대로 몽상을 자주했던 INFP가 웹소설 스토리 구상해서 50회까지 연재해보기 목표를 설정하면 즐겁게 계속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INFP는 최대한 자기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
INFP는 자기에게 안 맞는 옷을 입고 생활하다보면 현실도피증이 다시 도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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